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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종결에도 일부 규정 그대로

LA카운티의 코로나19 비상사태가 오는 31일 자로 종료되는 가운데 회사 내 확진자 대응 규정 등은 당분간 그대로 유지된다.   LA카운티공공보건국은 26일 “가주직업안전청(Cal-OSHA) 규정에 따라 양성 판정을 받은 직원 등에 대한 안전 지침은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고용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보건국 측은 ▶양성 판정을 받은 직원은 최소 5일간 출근 금지 ▶열이 없고, 특별한 증상이 없을 경우 양성 판정을 받은 시점부터 6일 후부터는 복귀 가능 ▶확진자 발생 시 고용주는 직원들에게 바이러스 노출 사실을 통지해야 함 ▶바이러스 노출의 위험이 있는 직원에게 3~5일 내 코로나 검사를 받도록 진단기 등을 제공해야 함 ▶회사, 작업장 등에서 14일 이내 3명 이상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면 보건국에 보고 등 의무 규정 준수를 당부했다.   의료계 종사자들도 당분간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 바버라 페러 국장은 “LA카운티내 의료인에 대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그대로 유지되지만, 방문객과 환자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며 “LA카운티가 아닌 타지역의 경우는 병원 재량에 따라 의료인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구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패서디나 공공보건국의 경우도 LA카운티와 마찬가지로 의료인에 대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오는 9월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반면, LA카운티내에서 코로나 기간 요식업계를 대상으로 시행됐던 야외 영업 허가 프로그램은 코로나 비상사태 종료와 함께 만료된다.   물론 예외는 있다. LA카운티 직할지역(unincorporated area)의 식당일 경우 현재 야외 영업 허가를 받은 상태라면 야외 테이블을 계속 운영할 수 있다.   LA카운티의 세입자 퇴거 유예(moratorium·모라토리엄) 역시 오는 31일 자로 만료된다. 지난 21일 LA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에서 퇴거 유예 조치 연장안이 부결된 탓이다.   온라인 매체 LAist는 “이제 세입자는 4월부터 임대료를 제때 납부하지 않으면 퇴거 조치를 당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LA카운티공공보건국에 따르면 카운티 내 확진자는 지난 7일 평균 593건이다. 확진자 발생은 전주(7일 평균 726건)보다 감소하고 있다.   장열 기자ㆍjang.yeol@koreadaily.com비상사태 코로나 코로나 비상사태 코로나 확진자 la카운티공공보건국 바버라

2023-03-27

올 가을 코로나 확산 이미 시작

 전문가들이 최근 코로나 확진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추가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맥길 대학교 생물학자인 제시 사피로 박사는 “캐나다 주민들의 백신 접종에 따른 코로나 바이러스 면역력이 약해지고 있다”며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이 이미 시작됐다”고 경고했다.   이어 “다만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세가 초기와 같이 대규모일지는 현재 예측하기 힘들다”며 “분명한 것은 확산 상황을 피해 갈 수 없다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온타리오주 보건부에 따르면 온주 정부가 오미크론 변이 백신 접종을 확대하고 있으나 접종률은 높지 않다.   이와 관련 온주 보건부는(PHO)는 “최근 2주일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오타와 지역에서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같은 상황에 독감 유행 우려도 커지자 온주 보건부는 조기에 추가 병상 확보에 나섰다.   온타리오주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코로나 확진자 수도 증가하는 추세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 생물학과의 사라 오토 교수는 “BC주에서 현재 확인된 감염자 수는 실제의  10%에도 못미친다”라며 “신종 변이 감염환자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국적으로 늘어나는 확진자 수에 연방 보건부도 12살 이상 주민들에 대해 추가 접종을  받도록 권고하고 나섰다. 김원홍 기자코로나 가을 코로나 확진자 가을 코로나 코로나 바이러스

2022-10-07

마스크 의무화 이달 말 종료…코로나 확진자 지속적인 감소

LA카운티가 이달 안으로 마스크 착용 규정을 해제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LA카운티 보건국은 15일 코로나 확진자가 지속해서 감소함에 따라 버스나 택시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공항 등 교통 중심지에서 승객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던 현행 규정을 이달 안에 종료할 수 있다고 밝혔다. LA카운티는 지난 4월 연방 법원이 대중교통과 공항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명령을 무효화하자 자체적으로 대중교통 이용자에게 마스크 착용을 명령했다.    이 밖에 실내 공공장소와 사업장에서의 마스크 착용 권고안도 폐지할 것으로 보여 늦어도 이달 안에 마스크 없는 일상으로 돌아갈 전망이다.   보건국에 따르면 코로나 발생률이 1주에 일일 평균 인구 10만 명당 100건 미만, 확진자 발생 건수가 1주에 일일 평균 1400건 미만을 기록하면 마스크 착용 규정을 해제하게 된다. 9~15일 접수된 확진자 케이스는 일일 평균 1700건이며, 발생률은 주당 카운티 인구 10만 명당 119건으로 집계됐다.   바버러 페러 보건국장은 “이처럼 코로나 발병률이 계속 하락한다면 곧 마스크 착용 정책을 완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보건국은 코로나에 감염돼 증상이 시작됐거나 첫 양성 반응이 나온 주민은 여전히 열흘 동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고령이거나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주민, 기저질환이 있는 주민, 빈곤율이 높은 지역 거주자들과 환기가 좋지 않은 곳이나 다른 사람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공간 이용자에게는 마스크 착용 권고안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연화 기자마스크 의무화 코로나 확진자 마스크 의무화 마스크 착용

2022-09-16

[오늘의 노트] ‘놀라운 하수의 비밀’

화이자 마케터로서 필자가 담당했던 의약품 중 하나인 비아그라 특허가 2012년에 끝나고 다른 발기부전 치료제들의 특허도 줄줄이 풀리면서 수많은 제네릭이 시장에 유통되었다. 이에 2018년, 생활 하수를 통해 마약과 의약품 등을 분석, 연구하던 한 대학교수 팀이, 일주일간 중랑천과 탄천의 하수 처리장의 하수를 분석해 보았더니, 발기 부전 치료제 성분 검출량이 주중보다 주말에, 특히 금요일 밤에 채취한 하수에서 가장 많이 나왔다는 재미있는 조사 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다.     이렇듯 사생활 침해 없이 지역 주민들의 생활상을 반영하는 지표 중 하나로, 지역 내 생활 하수에서 생물학적, 화학적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것을 ‘하수 기반 역학(Wastewater-Based Epidemiology)’이라고 한다. ‘하수 역학’은 2000년경 미국에서 불법 마약 자료 수집 목적으로 처음 소개되었다고 하는데, 코로나가 전 세계를 강타한 이후, 많은 국가에서 코로나 추적 기법으로 널리 활용되기 시작하였다.   우선 이탈리아에서 2020년 1월 말 첫 코로나 감염자가 진단되었지만 하수처리장에서 유전체 분석을 한 결과 코로나바이러스가 12월 15일에 이미 발생했음을 알았다는 보도가 있었다. 미국에서는 40여개 주 170개 이상의 하수 시설에서 코로나 추적 연구를 시작했으며 몇몇 대학들은 자체적으로 기숙사 하수를 분석하여 코로나 전파 예방에 이용해 왔다고 한다. 하수처리장에서의 코로나 유전적 흔적이 코로나 확진 전에 이미 검출되었고, 코로나 확진자 수와 함께 증가한다는 보고가 여러 나라에서 발표되기도 하였다.   비록 ‘하수 역학’은 해당 환자에게서 직접 얻는 데이터가 아니라는 점 등의 한계성으로 인해 부가적인 데이터 검증 정도의 의미가 있는 분석법이지만, 진단받기 전의 무증상 감염환자도 배변, 배뇨 즉 ‘볼일은 본다’는 사실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에, 감염 발생 이전부터 감염병을 모니터링할 수 있고 지역 전파 추적 조사를 가능하게 하는 장점이 있다.   최근 주요 감염병 관련 뉴스에서도 하수가 자주 언급되고 있다. 지난 8월 26일자 뉴욕중앙일보는 월스트리트저널과 WHO 보도 등을 인용하여 원숭이 두창 감염 증가세가 세계적으로 둔화하는 신호를 보인다면서, 한 예로, 샌프란시스코 지역 하수에서의 원숭이 두창 DNA 검출량이 안정화되고 있음을 언급하였다. 또 올 6월부터 이스라엘을 시작으로 영국, 미국, 캐나다 하수에서 소아마비 바이러스가 검출되었고, 영국에서는 감염자가 나오기 전이었음에도 하수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자 바로 소아마비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고 한다.   ‘하수 역학’의 연구 활용에서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2012년에 한 대학교수 팀이 하수에서 검출한 마약류 분석 결과를 공개한 적이 있는데 유엔이 정한 마약청정국(10만 명당 마약사범이 20명 미만)에 속해 있던 대한민국에 큰 충격을 준 결과였다고 한다. 그러다가 2016년경 마약청정국의 지위를 상실하고 2019년 한국을 떠들썩하게 한 버닝썬 사건이 터지면서 지역 사회 내 마약류 사용에 대한 관심이 크게 고조되자 2020년부터 식약처에서 매년 하수 역학을 이용한 생활 속 마약류 연간 보고서를 발표하기 시작하였다. 코로나 하수 역학도 전격 활용 중이라고 한다.     엄청난 양의 하수에서 극소량의 약물과 바이러스의 흔적을 찾아내는 기술이 놀랍다. 류은주 / 삼양 바이오팜 USA 대표이사오늘의 노트 하수 비밀 코로나 확진자 결과 코로나바이러스 하수 역학

2022-09-06

코로나 확진률 급증…여름 대확산 우려

가주 지역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올 여름 코로나 감염자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가주공공보건국에 따르면 가주 전역에서 전주 대비 확진자 증가율은 63%다. 인구 10만 명당 23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셈이다.   보건국 측은 “확진자 발생이 인구 10만 명당 100명 이상이면 전염력이 빠른 수준으로 간주된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상황은 더 심각하다.   우선 LA카운티 공공보건국에 따르면 23일 보고된 지난 주말 획진자는 총 1만2378명(21·22일)이다. 하루 평균 6189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록다운 시기 때와 비슷한 수치다.   리버사이드카운티, 샌타바버러카운티, 북가주 실리콘밸리, 중가주 지역 등에서도 전주 대비 확진자 발생은 두 배 가량 급증했다. 한인들이 많이 사는 오렌지카운티를 비롯한 샌버나디노카운티, 벤투라카운티 등에서도 확진자 발생은 약 85% 가량 증가했다.     LA타임스는 “현재 가주는 지난 겨울 오미크론 급증 때와 같은 수준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 여름에 감염자가 급증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23일 보도했다.   22일 현재 백신 접종률이 90%(5세 이상)에 달하는 샌프란시스코는 지난주 인구 10만 명당 460명의 확진자가 발생, 가주에서 발병률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꼽혔다.   전반적으로 북가주 베이 지역(인구 10만 명당 369명), 샌크라멘토(인구 10만 명당 213명), LA카운티(인구 10만 명당 214명) 등에서 확진자 증가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보건 전문가들은 마스크 착용과 백신 부스터샷 접종만을 강조하고 있다. LA카운티의 경우 확진자는 전주 대비 16% 증가한 상태다.   LA카운티공공보건국 바버라 페러 국장은 “우리 앞에 놓여있는 과제는 지난 2년간 전염을 줄이기 위해 해왔던 노력과 유사한 것”이라며 “이는 마스크 착용, 백신 접종, 지속적인 검사 등으로 우리는 이러한 조치에 대한 효과를 이미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나마 다행인 건 가주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인 LA카운티, 북가주 베이 지역 등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는 추세지만 입원율은 급격히 높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UC샌프란시스코 감염병 전문가인 피터 친홍 박사는 “지난 2주 동안 가주 전역에서 확진자는 50% 이상 늘었지만, 입원자 증가는 30% 정도”라며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집중적인 노력 때문”이라고 전했다.   실제 버클리통합교육구는 23일부터 모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내 마스크 의무화를 시행했다. UC샌프란시스코의 경우는 100명 이상 모이는 행사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LA카운티 보건 당국 역시 지난 20일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한 달간 연장했다. 장열 기자코로나 확진률 코로나 확진자 la카운티공공보건국 바버라 여름 코로나

2022-05-23

"코로나 확진자, 뇌 쪼그라들었다"

경미한 증상의 코로나19 감염이라도 후각 등과 관련된 뇌의 구조를 변화시킬 수 있으며, 나이가 많을수록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뇌 손상 영향이 더 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영국에서 나왔다.   현지 시각으로 7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따르면, 그웨넬두오드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 연구팀이 코로나19에 확진된 환자들의 뇌 영상을 확진 전후를 기준으로 비교한 결과 이러한 결론을 얻었다.   연구팀은 영국의 유전자 정보 수집계획인 영국 바이오뱅크에 참여한 51~81세 785명의 뇌 변화를 조사했다. 이들 중 401명은 두 번의 뇌 영상 촬영 사이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384명은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뇌 영상 촬영이 이뤄졌다. 이들은 확진 후 평균 141일 후에 뇌 영상을 찍었다. 연구팀은 이들을 통해 코로나19에 걸린 후 3개월 뒤에 뇌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살폈다.   분석 결과, 코로나19 환자는 뇌 여러 부위에서 크기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와전두피질과 해마곁이랑에서 회백질 두께가 감소했다. 안와전두피질은 인간 뇌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부위로 인지 정보와 감정 정보를 통합하는 역할을 한다. 대뇌 반구 아래에 있는 긴 이랑인 해마곁이랑은 후각, 사건 기억과 관련된 영역으로 알려져 있다.   감소 정도는 1.3~1.8% 정도였는데, 이는 정상적인 중년 성인의 연간 뇌 용적 손실(0.2~0.3%) 정도와 비교해서 더 크게 손실된 것이다. 또한, 나이가 많을수록 코로나19 감염으로 뇌 부위가 줄어드는 정도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즉, 나이가 많을수록 코로나19로 인한 뇌 손상 영향이 더 클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후각 경로나 신경계 염증, 후각 상실로 감각 입력이 부족해지면서 퇴행성 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며 “코로나19에 영향을 받는 뇌 영역 중 어느 부위가 취약한지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수영 기자코로나 확진자 코로나 확진자 손상 영향 후각 경로

2022-03-08

[시론] 코로나를 둘러싼 두 가지 관점

 2020년 3월 시작된 코로나19 사태가 새해를 맞아 3년째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하다. 지난해 백신접종이 시작되면서 코로나가 당장 퇴치될 것처럼 보였지만 연말에 강력한 전염성을 지닌 델타 변이와 오미크론 변이가 다시 퍼지면서 한인사회 주변에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그러나 오미크론은 이전 변이에 비해 전염성은 강하지만 치명률은 낮다는 연구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다. 이같은 추세로 미뤄보아, 코로나 바이러스가 점점 약화되면서 유행성 독감처럼 될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반면 코로나19에 대해서는 아직도 조심해야 한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필자는 의사도 아니고 의료전문가도 아니지만, 최근 코로나19에 대해 전망한 의학자들의 두 가지 관점을 비교해 보면 코로나 이해에 도움이 될 것 같다.     UC데이비스의 달리 판 교수는 앞으로 코로나는 협심증이나 암처럼 우리 사회에 보편화된 병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지난달 발표된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 기자회견에 따르면 화이자와 모더나 부스터샷은 오미크론에도 효과가 있으며, 감염자 입원 확률을 줄이는데 90%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코로나19는 약화될 것이며, 앞으로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는 ‘위드 코로나’를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반면 텍사스 A&M대 벤 뉴먼 교수는 코로나19에 대해 당분간 계속 조심해야 한다고 본다. 미국 내 독감 사망자는 매년 1만2000~1만6000명 정도지만, 코로나19는 매년 수십만 명을 사망케한다는 것이다. 독감과 코로나를 비교한다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이며, 코로나19를 방지하기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입원율과 사망률이 크게 감소하기 전에는 방심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   학교 대면수업 및 셧다운에 대해서도 두 교수의 의견은 다르다. 판 교수는 최근 감염률로 미뤄볼 때 학교에서 전면적 대면 수업을 해도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무엇보다도 학생, 교사들이 직접 대면하고 사회적 경험을 쌓는 이득이 코로나로 인한 격리보다 크다는 주장이다. 모든 사회를 계속 셧다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판 교수의 주장이다.   반면 뉴먼 교수는 최근 코로나 감염률 수치는 과소평가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코로나 확진자 수치가 줄어들기는 하지만 여전히 환자는 넘치고 있으며, 많은 코로나 환자들이 자신의 감염 사실을 보건당국에 알리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학교 및 사회에 현재와 같은 코로나 방지 조치가 여전히 필요하다고 그는 주장한다.   마지막으로 코로나의 전망에 대해서 판 교수는 이제 ‘위드 코로나’를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암이나 협심증에 걸린 사람도 바이패스와 수술을 통해 계속 살 수 있는 것처럼, 코로나 환자들도 치료를 받고 가족과 계속 행복하게 살아야 할 권리가 있다고 그는 주장한다.     반면 뉴먼 교수는 코로나가 전세계적 차원에서 여전히 계속되고 있으며, 사망자와 입원자가 나오는 상황에서 ‘위드 코로나’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주장한다.   상반된 의견에도 불구하고 한 가지 사실에 대해 두 교수의 의견은 일치한다. 백신을 접종받고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코로나19를 이겨내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이다. 백신 접종과 개인 위생을 통해 가정과  사회를 지켜야 할 것이다. 이종원 / 변호사시론 코로나 관점 코로나 환자들 코로나 확진자 위드 코로나

2022-02-28

[시론] 코로나를 둘러싼 두 가지 관점

2020년 3월 시작된 코로나19 사태가 새해를 맞아 3년째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하다. 지난해 백신접종이 시작되면서 코로나가 당장 퇴치될 것처럼 보였지만 연말에 강력한 전염성을 지닌 델타 변이와 오미크론 변이가 다시 퍼지면서 한인사회 주변에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그러나 오미크론은 이전 변이에 비해 전염성은 강하지만 치명률은 낮다는 연구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다. 이같은 추세로 미뤄보아, 코로나 바이러스가 점점 약화되면서 유행성 독감처럼 될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반면 코로나19에 대해서는 아직도 조심해야 한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필자는 의사도 아니고 의료전문가도 아니지만, 최근 코로나19에 대해 전망한 의학자들의 두 가지 관점을 비교해 보면 코로나 이해에 도움이 될 것 같다.     UC데이비스의 달리 판 교수는 앞으로 코로나는 협심증이나 암처럼 우리 사회에 보편화된 병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지난달 발표된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 기자회견에 따르면 화이자와 모더나 부스터샷은 오미크론에도 효과가 있으며, 감염자 입원 확률을 줄이는데 90%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코로나19는 약화될 것이며, 앞으로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는 ‘위드 코로나’를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반면 텍사스 A&M대 벤 뉴먼 교수는 코로나19에 대해 당분간 계속 조심해야 한다고 본다. 미국 내 독감 사망자는 매년 1만2000~1만6000명 정도지만, 코로나19는 매년 수십만 명을 사망케한다는 것이다. 독감과 코로나를 비교한다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이며, 코로나19를 방지하기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입원율과 사망률이 크게 감소하기 전에는 방심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   학교 대면수업 및 셧다운에 대해서도 두 교수의 의견은 다르다. 판 교수는 최근 감염률로 미뤄볼 때 학교에서 전면적 대면 수업을 해도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무엇보다도 학생, 교사들이 직접 대면하고 사회적 경험을 쌓는 이득이 코로나로 인한 격리보다 크다는 주장이다. 모든 사회를 계속 셧다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판 교수의 주장이다.   반면 뉴먼 교수는 최근 코로나 감염률 수치는 과소평가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코로나 확진자 수치가 줄어들기는 하지만 여전히 환자는 넘치고 있으며, 많은 코로나 환자들이 자신의 감염 사실을 보건당국에 알리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학교 및 사회에 현재와 같은 코로나 방지 조치가 여전히 필요하다고 그는 주장한다.   마지막으로 코로나의 전망에 대해서 판 교수는 이제 ‘위드 코로나’를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암이나 협심증에 걸린 사람도 바이패스와 수술을 통해 계속 살 수 있는 것처럼, 코로나 환자들도 치료를 받고 가족과 계속 행복하게 살아야 할 권리가 있다고 그는 주장한다.     반면 뉴먼 교수는 코로나가 전세계적 차원에서 여전히 계속되고 있으며, 사망자와 입원자가 나오는 상황에서 ‘위드 코로나’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주장한다.   상반된 의견에도 불구하고 한 가지 사실에 대해 두 교수의 의견은 일치한다. 백신을 접종받고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코로나19를 이겨내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이다. 백신 접종과 개인 위생을 통해 가정과  사회를 지켜야 할 것이다. 이종원 / 변호사시론 코로나 관점 코로나 환자들 코로나 확진자 위드 코로나

2022-02-22

‘일상으로 복귀’ 힘 받는다

다음달이면 전국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면역을 가진 사람이 80%에 달할 것이란 연구결과가 나왔다. 면역력이 생긴 사람들이 늘고 코로나19 확산세도 진정되고 있어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주장이 조심스레 힘을 받고있다.   17일 AP통신은 워싱턴대 의대에 기반을 둔 연구기관 IHME(Institute for Health Metrics and Evaluation) 연구를 인용, 전국 인구의 73%가 오미크론 면역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3월 중순까지 오미크론 면역을 가진 미국 거주자는 80%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졌고, 많은 사람들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기 때문에 면역력을 갖게 됐다는 분석이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전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을 1회 이상 접종한 사람은 약 2억5200만명으로 76.6%에 달한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64.8%, 누적 확진자 수는 7800만명에 달한다. IHME 연구진은 “다시 코로나19 확산세가 강해져도 입원·사망이 늘진 않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 역시 일상 회복을 언급했다. 그는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미국과 전세계가 코로나19를 갖고있고 어떻게든 일상으로 돌아갈 필요가 있다는 것은 모두 아는 사실”이라며 “이제 일상 회복을 향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뉴욕주와 뉴저지주 등은 잇따라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조치를 해제했고 수주 내 학교 마스크 착용 의무조치도 해제될 가능성이 있다. 로셸 윌렌스키 CDC 국장은 이날 “마스크 착용 등을 포함한 새로운 지침을 곧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의 7일 평균 하루 확진자 수는 16일 기준 12만9000여명으로, 전주 대비 42% 감소했다. 뉴욕주 일일 코로나 확진자 수는 2000~3000명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다만 뉴욕주는 주지사의 코로나19 보건 비상사태 권한을 3월 16일까지 연장했다.     한편,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조앤 유 아시안아메리칸연맹(AAF) 사무총장 등 40여명으로 구성된 코로나19 복구 라운드테이블과 건강 형평성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발표했다. 이들은 매달 모여 코로나19 대응과 경제회복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복귀 오미크론 코로나 확진자 오미크론 면역 마스크 착용

2022-02-17

[독자 마당] 접종카드 검사 철저히

한국의 코로나 상황이 심각한 모양이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하루 확진자가 5만 명을 넘는다고 한다. K-방역을 자랑하던 한국이 어쩌다가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    지난해 친구가 미국을 다녀갔다. 당시 한국에서는 백신이 귀할 때여서 미국에서 1회 접종을 받고 갔다. 한국에서는 2차부터 접종을 하려고 했지만 1차 접종을 증명할 방법이 복잡해, 결국 다시 1차 접종부터 시작해 부스터샷까지 마쳤다고 한다.    친구의 말에 한국에서는 백신 접종 카드가 없으면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라고 한다. 식당이나 카페 등 어디를 가도 백신 접종카드를 요구한다고 한다. 손님들도 카드 제시 요구에 협조하고 단속도 철처하게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미국에서도 식당 등에 가면 접종카드를 보자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너무 형식적이라는 것이다.  일부 한인 식당에서는 아예 접종카드를 보자고 하지도 않는다. 접종 기록을 찾으려고 휴대폰을 들여다보면 그냥 들어가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휴대폰을 열어 접종 기록을 보여주어도 건성으로 전화기에 잠깐 눈길만 주고 끝이다.    바쁜 업소들만 탓할 수 없다. 보건 당국도 접종카드를 확인하지 않는 업소에 벌금을 부과하겠다고 했지만 제대로 단속이 이뤄지지 않는다. 당국은 형식적으로 단속한다고 하고 업소는 건성으로 지키는 시늉만 한다. 이런 법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    코로나 확진자 수치가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방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정부나 보건 당국의 노력만으로 코로나를 퇴치할 수는 없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불편하고 힘들더라도 같이 협력해 코로나의 길고 어두운 터널을 벗어나야 한다.    많이 지치고 힘들지만 조금만 힘을 더 내야겠다. 코로나가 없는 세상이 머지않았는데 여기서 멈출 수는 없다. 오지연·풀러턴독자 마당 접종카드 검사 접종카드 검사 백신 접종 코로나 확진자

2022-02-11

[노동법] 확진자 자가격리와 업무 복귀

 지난해 말 CDC가 무증상인 코로나 확진자의 자가격리 의무를 기존 10일에서 5일로 줄였고 백신 미접종이면서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의 격리 의무를 기존 7~14일에서 5일로 줄였다. 두 경우 모두 격리 해제 이후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한다. 올해 초 캘리포니아 보건청(CDPH) 역시 CDC와 비슷하게 자가격리 의무를 이전보다 완화했지만, CDC와는 조금 다른 의무 조항들이 있어서 고용주의 주의가 필요하다.   먼저 직원이 코로나 확진이 되었을 경우, (1) 백신 접종 여부나 증상 유무 등에 상관없이 5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하고, (2) 5일째 되는 날 코로나 테스트를 받도록 해야 한다. CDC는 이러한 테스트 의무가 없지만, 캘리포니아는 테스트를 받도록 하고 있다. (3) 5일째 되는 날 테스트 결과가 음성이고 증상이 없는 경우, 자가격리를 끝내고 다시 직장에 복귀해도 된다. (4) 하지만 5일째 되는 날 어떤 이유로든 코로나 테스트를 못 했거나 안 했을 경우, 증상이 없는 직원은 자가격리 시작 열흘이 지나면 다시 직장에 복귀해도 된다. (5) 직장에 복귀한 직원은 복귀 후 10일 동안은 ‘잘 맞는(Well-Fitting)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마스크는 일반 페이스 커버링이나 덴탈 마스크가 아니라 수술용 마스크나 N95 등 코와 입을 차단할 수 있는 종류여야 한다.   직원이 코로나 확진자와 ‘밀접 접촉’ 즉, 6피트 거리 안에서 15분 이상 접촉했을 경우에는 백신 접종 여부에 따라 세 가지 상황으로 나뉜다. 먼저 백신 미 접종자의 경우 확진자와 같은 룰이 적용된다: (1) 5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하고, (2) 5일째 되는 날 코로나 테스트를 받게 하고, (3) 5일째 되는 날 테스트 결과가 음성이고 증상이 없는 경우 자가격리를 끝내고 다시 직장에 복귀해도 되지만 (4) 코로나 테스트를 안 했으나 증상이 없는 직원은 자가격리 시작 열흘이 지나면 다시 직장에 복귀해도 된다. (5) 직장 복귀 후 10일간은 마스크를 착용하게 해야 한다.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인 직원이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치고 3차 부스터 샷을 맞을 수 있는데 아직 맞지 않았을 경우, 별다른 증상이 없다면 다음과 같은 경우 자가격리 없이 계속 직장에 나올 수 있다.: (1) 확진자와 마지막 접촉 후 3일에서 5일 안에 코로나 테스트 음성 결과가 나왔고, (2) 직원이 열흘간 마스크를 착용하게 하고, (3) 계속 무증상일 경우이다.   부스터 샷을 이미 맞았거나, 2차 접종한 지 5개월이 지나지 않아 아직 부스터 샷을 맞을 수 없는 직원이 코로나 확진자와 밀접 접촉을 했다면 또 다른 룰이 적용된다: (1) 자가격리 의무가 없고, (2) 5일째 되는 날에 코로나 테스트를 받도록 하며, (3) 열흘간 마스크를 착용하게 한다.   이번 캘리포니아 가이드라인은 부스터 샷 접종자와 백신 2차 접종자의 처우를 다르게 만든 첫 번째 가이드라인으로 주목되고 있으며, 앞으로 부스터 샷의 접종 의무화 가능성에 대한 전조로 보는 이들도 있다. 위의 가이드라인을 따르기 위해 중요한 것은 직원들의 백신 접종 여부 등에 대해 고용주가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하며 그러한 정보를 수집하거나 저장할 때는 개인정보 보호법을 잘 준수하며 올바른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점이다.   또한, 확진자나 밀접 접촉자의 감염 경로 추적도 중요하다. 어디서 어떻게 걸렸는지, 일하다 걸렸는지 등에 따라 고용주가 직원의 자가격리 기간 동안 급여를 지불해야 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원칙적으로는 업무 수행 중 코로나에 걸렸을 경우 고용주는 자가격리 기간 중 급여를 제공해야 한다.   ▶문의: (213)330-4487  박수영 / Fisher & Phillips 파트너 변호사노동법 자가격리 확진자 자가격리 의무 코로나 확진자 자가격리 시작

2022-01-23

LA 확진자 최다 6일 3만7215명

LA카운티 지역 일일 코로나 확진자가 3만 명을 넘기며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바이러스 확산이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카운티 전역이 오미크론 공포에 잠식되고 있다.   LA카운티공공보건국에 따르면 6일 보고된 일일 확진자는 3만7215명이다. 이는 팬데믹 사태가 불거진 이후 최다 확진자 기록이다. 이전 최다 기록은 지난달 31일 보고됐던 2만7091명이었다.   이날 일일 검사자(16만9932명) 대비 확진율은 21.9%다. 검사자 5명 중 1명꼴로 확진자가 발생한 셈이다.     오미크론에 감염될 경우 증상이 미미하다는 당초 발표와 달리 입원자도 계속 늘고 있다. 현재 LA카운티내 병원에 입원한 확진자는 2661명으로 전날(2461명)보다 200명이 늘었다. 중환자실 입원자도 증가(330명→352명)했다.     보건국 바버라 페러 국장은 “비접종자가 접종자에 비해 입원할 확률이 38배나 더 높다”며 “우리는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하는 시급한 상황에 놓여있다”고 말했다. 이날 보건국은 코로나 감염시 위험 요소로 ▶연령 ▶기존의 건강 상태 ▶백신 접종 여부 등 3가지를 꼽았다.   에릭 가세티 LA시장은 “감염이 되면 나이와 기존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는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며 “대신 지금이라도 할 수 있는 유일한 한가지는 바로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장열 기자확진자 최다 코로나 확진자 la 확진자 역대 최다치

2022-01-06

[사설] 개학 시즌 코로나 방역에 비상등

 개학을 앞두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학교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LA통합교육구(LAUSD)가 다음주 개학에 들어가고 남가주 대부분 학교도 비슷한 시기에 문을 연다.   이번 개학은 오미크론 확산세가 최고조에 이른 시기와 겹쳐 학교 당국과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LAUSD는 지난 3일 이사회 긴급회의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계없이 전체 교직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의무화했다. 교육구 측은 이 같은 결정을 통보하면서 자가진단 키트를 무료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학교 실내외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도 의무화했다.     LAUSD 뿐만 아니라 남가주의 다른 교육구들도 자체 방역지침을 발표하고 적극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일부 교육구는 교직원의 부스터샷 접종을 의무화하기도 했다.     개학에 맞춰 백신 접종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연방식품의약국(FDA)은 현행 16세 이상인 화이자 부스터 접종 허용 연령을 12세 이상으로 낮췄다. 5~11세 나이의 아동 중 면역력이 약한 경우 접종이 가능하다.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개학이 시작된다. 또다시 원격수업을 실시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교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학교 당국의 철저한 대책과 학부모와 학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학생들이 등교해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방역에 만전을 기해야 할 때다. 사설 코로나 비상등 개학 시즌 코로나 확진자 코로나 검사

2022-01-05

[열린 광장]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 터널

벌써 2년이다. 코로나19가 발생하고 전 세계로 급속하게 확산되면서 각국은 특단의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다. 지난 해 가을쯤이면 다시 일상을 회복할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그 가을이 지나고 또 한번의 가을이 지나고 있는데 아직 코로나의 늪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다.   지난 코로나와의 2년이 물리적으로는 긴 세월이 아니지만 느껴지는 무게에 있어서는 한없이 엄중한 시간이었다. 이쯤에서 한번 복기해 보는 것도 앞으로의 현명한 대처를 위해 좋을 듯하다.     코로나가 인간 세상에 침투하면서 처음 발생한 중국에서 엄격한 통제가 시작됐다. 한국에서도 초기 감염자의 동선이 모두 추적, 발표돼 사생활까지 노출되는 것을 보면서 국가가 이렇게까지 개인의 자유를 억압할 권리가 있는가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국가가 그렇게 통제하지 않더라도 스스로 방역에 협조해 곧 코로나를 종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의 이성을 믿었다. 그러나 2년이 지난 지금 코로나가 만든 이 혼란스러운 상황이 계속되는 것을 보면서, 또 백신이 나온 후 1년간의 대처 과정을 보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고 있다.     우리의 상황이 코로나를 엄격히 통제하는 나라보다 못한 것 같다고 자조하는 사람들의 생각에 마음이 간다. 미국은 코로나 확진자와 사망자가 가장 많은 나라 중 하나다. 알래스카주 주민 수보다 더 많은 인구가 사라졌다. 코로나 때문에 고통을 겪고 있는 비즈니스는 아직도 많다.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지출도 천문학적인 규모로 늘고 있다. 이는 앞으로의 경제 상황을 불안하게 하는 요인이 될 것이다.   어린이들은 마스크에 갇혀 마음껏 숨을 쉬지도 못한다. 학교 교육에 대한 불안, 혼란 등으로 충분한 교육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장기화되면 미래를 암울하게 할 수 있다.   미국의 1일 확진자가 다시 10만 명에 육박하고 있고, 유럽과 한국도 확진자, 중증 입원자, 사망자 모두 최고치에 달하고 있다. 델타 변이보다 훨씬 더 강력한 변이 오미크론은 남아공에 이어 캐나다, 유럽 각국에서 발견됐다. 미국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세계가 긴장하고 서로의 왕래를 통제하며 다시 빗장을 걸고 있다. 이런 것들은 코로나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나온 지 거의 1년이 지난 후에 벌어지는 상황이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코로나로 인한 미국인 사망자 수는 발생 첫 해보다 백신이 나온 후 1년이 더 많다고 한다.   지금은 늦은 것 같지만 80% 이상이 백신 접종을 마쳤으면 집단 면역이 생겨 코로나로 인한 혼란을 막을 수 있었을 텐데 너무 아쉽다.     2차 접종을 마치고 다시 시작한 영어 수업에서 수강생들의 3차 부스터샷에 대한 생각이 서로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 접종을 망설이는 이유는 백신을 반대하는 사람들의 계속적인 주장에 영향을 받아 생긴 불신과 두려움이 커졌기 때문이다. 또한 1, 2차 접종으로 항체가 충분이 생겼을 것이라는 막연한 믿음도 있다. 이런 모든 것들이 바른 사고를 하기 위한 우리의 판단을 방해하고 있다.     더 지켜봐야겠지만 새로운 변이가 수퍼 파워를 가지고 계속 등장한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백신 접종 의무화를 반대하는 주와 단체들도 있다.  지금은 개인의 자유가 먼저라고 생각하기에는 너무 현실이 엄혹하다. 방역당국의 조치에 적극 협조하는 것만이  이 긴 터널을 빠져나오는 최선의 방법이다.  최성규 / 베스트영어훈련원장열린 광장 코로나 터널 코로나 터널 코로나 확진자 코로나 때문

2021-12-03

겨울철 앞두고 코로나 확진자 상승세...하루 평균 신규확진 8만명 넘어

겨울철로 접어든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이 계속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15일 기준 미국의 최근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를 2주 전보다 14% 증가한 8만4863명으로 16일 집계했다. 이는 지난달 14일의 8만6297명 이후 약 한 달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미국에서는 지난여름 코로나19의 4차 재확산이 무섭게 번졌다가 하향세로 돌아선 뒤 10월 하순부터는 3주 넘게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7만명 선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최근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13일부터 하루 8만명 이상으로 올라섰다.   다만 통상 확진자 추이를 뒤따르는 후행 지표인 입원 환자는 2주 전보다 5% 감소한 4만7119명, 사망자는 14% 줄어든 1129명으로 여전히 감소세를 보였다. 보건 전문가들은 올겨울에도 지난겨울 때처럼 코로나19의 재확산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해왔는데 이것이 현실화하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재확산 조짐이 나타나면서 주 정부들은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 자격을 확대하고 있다.   애사 허친슨 아칸소 주지사는 15일 주 보건국에 모든 성인에게 부스터샷을 맞도록 허용하는 새로운 지침을 발표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연방정부의 보건 당국은 화이자·모더나 백신의 경우 65세 이상 고령자, 18세 이상이면서 장기 요양시설에 살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등 고위험군에만 부스터샷을 맞도록 권고했다.   허친슨 주지사의 지시는 연방정부의 권고를 넘어 모든 18세 이상 성인이 부스터샷을 맞도록 범위를 넓히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아칸소주 보건국은 부스터샷 지침을 업데이트하고 의사들에게 성인 전체에 부스터샷을 맞혀도 된다고 권고하기로 했다.신규확진 겨울철 코로나 확진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추이

20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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